지난 11월 11일, 12일에 열린 네이버 컨퍼런스 DAN24에 Day1, Day2 모두 참여했습니다!
올해 다양한 컨퍼런스에 신청을 했지만 한 번도 당첨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네이버 컨퍼런스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서 운 좋게 양일 다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션에 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하는 것보다는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 알게 된 점과 느낀 점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세션에 대한 주요 내용은 아래 페이지에서 각 세션별 발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N 24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4는 네이버의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다양한 경험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네이버가 앞으로 만들어나갈 비즈니스, 서비스의 변화 방향을
dan.naver.com
DAN24 - TEAM NAVER CONFERNECE
네이버 컨퍼런스는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는데, 행사 당일 네이버 지도에서 행사장 위치를 알 수 있게 해둔 것이 기억납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길을 헤매고 있었는데, 같이 갔던 팀원이 네이버 지도에 위치가 나와있다는 걸 알려줘서 바로 보고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코엑스에 도착해서는 네이버페이 월렛에 있는 NFT로 입장을 하고, 담요를 받았습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를 자주했지만 처음으로 네이버페이 앱을 깔면서 월렛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NFT 토큰을 통해 세션 및 워크숍 입장 인증을 할 수 있고, 부스 체험을 통해 인증 토큰을 발급 받을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부스 체험을 마치면 룰렛 이벤트를 할 수 있었는데, 이 때 저는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ㅎㅎ
Day1
오전에 도착해서 부스를 잠깐 둘러본 후, 키노트를 듣게 되었습니다.
키노트를 들으면서 느꼈던 것은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로 네이버와 네이버 블로그만 이용하던 입장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은 건 클립이라는 숏폼에 대해서 설명하는 걸 들으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네이버가 창작자에게 많은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콘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이었는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소비자 뿐만 아니라 창작자도 고려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술 세션도 듣긴 했으나, 사전에 신청했던 FE 관련 워크숍에 당첨되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어떤지 궁금했던 터라 이번 워크숍을 굉장히 기대했었는데요.
여러 발표 세션이 있고, 패널 토크 후 네트워킹으로 이어졌습니다.
발표 세션의 주제는 FE의 성장 문화, FE 개발자의 역할, 코드 리뷰 등 다양했습니다.
들으면서 느꼈던 것은 발표들이 우선 굉장히 깊이 있었고, 모두 인상 깊었지만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세션은 JSON과 마크업 연결하기 세션이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발표 자료를 웹 사이트로 준비해오신 것도 인상 깊었고, 특히 블록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운영툴을 만드셨던 게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패널 토크에서는 주로 성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동기 부여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Day2
Day2에서는 주로 CREATIVE와 관련된 세션을 들었습니다.
기술 뿐만 아니라 기획과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았기에 네이버는 어떨까라는 생각에 들어보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건 네이버가 선보이는 클립이라는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관련한 세션이었습니다.
UI/UX 관점에서 생각보다 고려해야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부분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한 부분과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꽤 흥미로웠습니다.
사용자와 제일 가까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치며
컨퍼런스라는 것을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다양한 부스 체험과 다양한 세션들(+워크숍)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운 좋게 Day1, Day2 모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네이버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부스 체험을 하면서 여러 굿즈를 받게 되었는데, 귀여워서 만족합니다 ㅎㅅㅎ!